유승민, IOC 선수위원 최종후보

입력 2015-08-14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04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3)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제10차 선수위원회를 열고, IOC 선수위원 최종후보 선정작업을 진행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문대성 선수위원장은 논의 끝에 유승민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6일 실시한 선수위원회 소위원회 심사와 언어수준, 후보적합성, 올림픽 참가경력 및 성적 등을 검토한 결과, 후보자 3인 중 2008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32)을 제외하고 유승민과 베이징올림픽-2012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6)를 복수후보로 뽑았다.

대한체육회는 9월 15일까지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유승민을 추천한다. IOC는 후보추천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열어 전체 후보자들의 자격요건을 검토한 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선수촌 개촌 2개월 전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회 중 참가선수들의 투표로 최다득표 상위 4명을 IOC 선수위원으로 선발한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