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최수종 “좋은 야동, 하희라 몰래 보내 달라” 폭소

입력 2015-08-14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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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야동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잘 살아보세’ 식구들은 벼 밭으로 피 뽑기 전투를 나섰다. 무더위에 지칠 때쯤 사기를 북돋아 주기위한 선전대가 도착했다.

각시탈을 쓴 선전대 여인의 정체가 궁금했던 최수종은 급기야 차 위로 올라가 각시탈을 벗겼고 여인의 정체는 바로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북한 선전대 출신 유현주였다.

그녀는 자신을 소개하며 “나는 북한의 19금 토크 1인자로 통한다. 취미가 야동 무료 나눔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최수종은 “좋은 야동 있으면 하희라 몰래 보내 달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권오중은 “남한의 19금 1인자는 나다. 난 19금이 아니라 50금 정도 한다”며 19금 토크 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현주는 수준급 아코디언 연주와 노래까지 선보였다. 아이돌 B.I.G의 멤버 벤지는 유현주의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러시아 민속춤인 코사크 춤을 완벽 재현했다. 이에 가요계 대선배 이상민은 “지금이라도 진로를 바꿔라”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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