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시장 회복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입력 2015-08-14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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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방한관광시장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세일 프로모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14일 개막했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밀레니엄 홀에서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개막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한국면세점협회 이홍균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 등과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크레용팝 등 한류스타들이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공식 개막식에 이어 마술사 최현우가 환영 행사에 참여한 내외국인에게 다양한 경품 제공 퍼포먼스를 펼쳤고,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들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웰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10월 31일까지 79일간 진행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제주 등 12개 지자체와 백화점,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기획사, 소상공인 점포, 전통시장 등 260여개 업체, 3만 업소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방한관광 비수기인 연말과 연초에 걸쳐 진행했으나, 메르스 사태로 인한 방한관광시장 위축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올해는 4개월 앞당겨 실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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