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최시원, 대본 삼매경 ‘물오른 비주얼’

입력 2015-08-18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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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등 캐스팅 조합 만으로도 유쾌한 에너지를 풍기는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의 주인공들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측은 18일 오전, 박서준, 최시원의 출근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외모, 능력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초절정 복권남’ 성준 역의 박서준과 베일에 싸인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 역으로 변신한 최시원의 촬영 현장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그녀는 예뻤다’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모델 포스를 풍기는 잡지사 부 편집장 ‘성준’ 역의 박서준은 훤칠한 팔등신 비율이 돋보이는 댄디한 캐주얼 수트와 브라운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박서준은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페셔널한 ‘성준’ 으로 변신하기 위해 말투부터 작은 습관 하나까지 캐릭터에 맞춰 새롭게 설정하고 연구 중이라는 후문. 이를 증명하듯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대사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시원 역시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그는 블루진에 체크셔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치 ‘스트릿 화보’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우월한 기럭지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물씬 묻어나는 최시원의 멋스러운 미소가 자유분방한 성격의 능청스런 피처에디터 ‘신혁’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호감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특히, 공개된 출근길 사진 속 박서준과 최시원 모두 한 손에는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 보는 이들 역시 미소 짓게 하며 방송 전부터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훈훈한 외모, 섬세한 감정 연기 등으로 데뷔 3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을 꿰찬 박서준과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한류스타 최시원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완벽한 남자 성준과 신혁을 통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사 본팩토리는 “박서준과 최시원 두 배우 모두 캐릭터 그 자체로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라면서 “카메라 앞에서는 진지하게 연기하는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선보이는 한편, 대기 중에는 현장 분위기를 밝게 리드하는 등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현장에 가득 채우며 촬영을 진행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고 전했다.

한편,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는 MBC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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