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아내 관련 루머 적극 해명 “아게로와 아무 사이 아냐”

입력 2015-08-1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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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내를 둘러싼 루머를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현지에서는 로메로의 아내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세르히오 아게로(27·맨체스터 시티)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고 이에 로메로와 아게로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는 루머가 2006년부터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로메로는 아내에 대한 루머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방송국과의 전화 연결에서 “난 훌륭한 아내와 가족을 갖고 있다.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아게로와 10년 이상 친구다. 아게로와 그 일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메로 아내 엘리아나 역시 “10년 동안 계속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해왔다. 난 아게로를 모른다. 내게는 두 딸이 있다. 여전히 이 소문 때문에 괴롭힘 당하고 있다. 왜인지 모르겠다. 난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드라마를 써내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어 “남편 로메로는 이런 소문에도 짜증을 내는 대신 나를 진정시켜줬다. 완벽한 사람이다. 로메로와 아게로는 10년 동안 함께 대표팀에서 뛰었고 그들이 이 소문에 대해 얘기했을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그들은 잘 지낸다”고 말했다.


한편, 로메로와 아게로는 9월 아르헨티나의 A매치를 위해 소집된 대표팀 명단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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