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픽스’는 가격만 정하고 코스의 구성은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것으로 앙트레(에피타이저), 플라(메인 디시), 데세르(디저트)의 후보 메뉴 중에서 하나씩 선택해 코스를 구성한다. 고객이 맛보고자 하는 음식을 고를 수 있는 점에서 파인 다이닝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메뉴이자 서비스이다.
밀리우의 ‘프리 픽스’는 앙트레(전식)의 경우 훈제연어 플로랄리, 니스 스타일 참치 프와그라 샐러드, 감자 뇨끼와 구운 야채 중 선택할 수 있다. 메인 요리는 제주산 해산물로 만든 제주 바당 부야베스, 농어 등 생선과 한우 안심 스테이크, 양갈비 구이, 돼지 목심 등 육류 를 갖추고 있다. 디저트는 만자리 다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타르트와 요거트 쏘르베, 에끌레어와 베일리스 아이스크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밀리우는 오픈 키친을 볼 수 있는 12개의 바 좌석과 대나무를 이용한 코쿤 스타일의 개별 룸이 5채를 갖추고 있다. 운영 시간은 저녁 6시~10시까지이며, 맞춤형 코스는 4~6코스 중 선택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