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장혁 “천봉삼 성장기 잘 표현하고 싶다”

입력 2015-08-1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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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2015’(이하 ‘객주2015’)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장혁은 ‘객주2015’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해 거상으로 성공하는 주인공 천봉삼 역을 맡았다.

그는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객주’는 소설도 있고 예전에 했던 드라마로도 알고 있다. 천봉삼이라는 주인공이 거상이 돼가는 과정을 그려가는 이야기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할을 잘 표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천봉삼과 대립하는 길소개 역의 유오성은 “소설 ‘객주’가 드라마화 됐다. 대단한 문학작품에서 나온 큰 대하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월로 분한 김민정은 “김종선 감독과는 ‘왕과 비’라는 드라마를 함께 했다. 단종비 역할이었다”며 “‘왕과 비’를 한 지 10년이 더 지났고 오랜만에 감독님과 다시 인연이 생겨 기분이 좋다”고 남다른 감회를 말했다.

‘객주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낸다.

‘어셈블리’ 후속으로 오는 9월 23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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