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청, 안산시여성축구단 일일 코치로 나서

입력 2015-08-19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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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 축구단이 19일(수)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시낭운동장에서 안산시 여성 축구단 일일코치로 서동원 코치와 송창호, 이준호 선수가 나섰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안산시를 연고로 하는 축구단으로서 그간 ‘튼튼학교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 중, 고를 방문하여 축구클리닉과 배식 봉사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어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안산시 여성축구단 훈련에 서동원 코치와 송창호, 이준호 선수가 일일 코치로 나섰다. 수업의 시작은 축구의 기본인 패스부터 킥, 슈팅 등을 가르쳤고 마지막으로 미니게임을 통해 기본기 복습 시간을 가졌다.


김경숙 단장은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런 기회를 얻어 감사하고 덕분에 오늘 축구가 더욱 재미있어진 계기가 된 것 같다. 몸은 안 따라가는데 의지가 생기더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동원 코치는 “ 여성축구단원들을 위해 눈높이 교육을 했는데 생각보다 습득력이 좋아서 놀랬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모습들이 보여서 좋았고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훈련에 함께 참가하고 싶다 ” 고 전했다.


안산시 여성축구단은 안산시 축구연합회 이종걸 회장이 창단하여 축구에 관심은 있으나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축구단으로서 현재 안산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전화는 안산시 여성축구단 김경숙 단장 (010-8466-6502)로 하면 된다.


한편,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22일(토)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8R 고양HI FC와의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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