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숙박·관광…‘티몬’ 하나면 여행준비 끝

입력 2015-08-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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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가 수준 ‘원스톱 여행채널’ 구축


제주도닷컴·탑항공 제휴…실시간 예매
세계 50만곳 숙박 예약 ‘호텔의 신’ 론칭
여행지별 입장권·교통권도 구입 가능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가 여행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상품 다양성과 가격면에서 기존 전문 여행사이트와 견줘도 손색없는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항공권과 숙박, 관광지 및 교통 이용권 등을 모두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원스톱 여행채널’을 구축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항공·숙박에 현지여행까지 한번에

먼저 여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 부문에선 국내는 제주도닷컴, 해외는 탑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실시간 예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검색 등을 통해 항공권을 최저가로 예매할 수 있다.

항공권 다음으로 중요한 숙박 부문에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50만개 호텔과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실시간 숙박예약서비스 ‘호텔의신’을 최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티몬의 국내 및 해외항공권 예매서비스와 더불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여행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음달 11일까지는 해외호텔 5%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여행지의 각종 입장권 및 교통권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버스와 지하철, 전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간사이 쓰루패스’는 1만3000장 넘게 팔렸고, 일본 전역에서 6820원에 4G LTE를 쓸 수 있게 해주는 ‘포켓 와이파이’ 대여권은 4000장 이상 판매됐다.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과 프랑스 파리 박물관 및 미술관 60여곳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 2일권도 2000장 넘게 팔리는 등 인기를 모았다.

제주도 여행 상품도 풍성

티몬은 국내, 특히 제주도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도 구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항공권의 경우 제주항공과 티웨이 등 저가항공사(LCC)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 티켓까지 핫딜 형태로 매일 판매한다. 편도 기준 2만∼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티몬에서 판매한 제주 항공권은 총 40만장이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판매수량을 따라잡았을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숙박의 경우 7월 오픈한 서귀포의 ‘파크선샤인 제주’ 호텔은 1박 기준 8만3000원에, ‘윈리조트’는 추석연휴 기준으로 1박에 6만75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제주 렌터카는 엑센트와 레이 등 소형차는 쿠폰적용가로 2만9000원부터, K5와 YF소나타 등 중형차는 3만6000원부터 구할 수 있어 더욱 알찬 여행을 돕는다.

이 밖에도 제주 앞바다에서 배낚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은 1인 1만2000원, 서귀포 테디베어 뮤지엄 입장권은 8500원, 한화 아쿠아플라넷과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입장권 패키지는 3만2400원에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는 3000원 쿠폰을 쓰면 2만9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재영 티켓몬스터 최고전략책임자는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티몬 애플리케이션 하나만 둘러봐도 관련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항공권과 숙박, 각종 이용권을 최저가 수준으로 갖췄다”며 “실시간 항공권 및 숙박예약시스템 완성으로 사전준비는 물론 당장 여행을 떠날 때도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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