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월드, 애프터눈티 애호가 위한 상품 출시

입력 2015-08-21 13: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가 가을철 애프터눈티 애호가들을 위한 상품을 내놓았다. 롯데호텔월드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호텔에서 ‘어느 가을 멋진 오후(One Fall Afternoon) 패키지’를 진행한다.

‘어느 가을 멋진 오후’는 애프터눈티를 포함한 상품 패키지 2종류와 가족 고객을 위한 유람선 이용 패키지 1개로 구성했다. 애프터눈티는 원래 점심과 저녁 사이에 차와 함께 스콘이나 케이크, 쿠키, 샌드위치 등의 핑거푸드를 즐기는 영국 중.상류층의 문화이다. 아시아에서는 영국 식민지배를 받던 국가를 중심으로 퍼졌다. 동남아 특급호텔 등에서 최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홍콩 페닌슐라,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래플스 등 역사가 오래된 유럽 스타일 호텔들의 애프터눈티는 여성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스위트 위캔드’는 이런 애프터눈티의 여유와 호사로움을 만끽하는데 촛점을 맞춘 구성이다. 디럭스 객실 1박에 20여종의 파티셰 특선 디저트와 독일 명품티로 유명한 로네펠트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티 디저트 뷔페 2인을 포함했다. 애프터눈티 디저트 뷔페는 매주 주말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숙박은 이와 별도로 주중에도 가능하다. ‘문화산책’ 패키지도 크로와상, 쿠키 등을 영국 전통차와 곁들이는 애프터눈티와 디럭스 객실 1박,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2매로 구성했다.

반면 ‘가을소풍’ 패키지는 아이가 있는 고객을 겨냥한 상품이다. 디럭스 객실 1박과 코코몽 캐릭터로 꾸민 한강 일반 유람선 승선권 3매, 델리카한스 샌드위치와 스콘, 과일 등이 담긴 피크닉 박스로 구성했고 선착순 100실에게는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호텔과 잠실 선착장 간 순환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호텔월드는 28일 오후6시부터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한다. 와인 및 특선 음료, 크리스마스 공연, 크리스마스 마켓, 경품 추첨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라세느 갈라 뷔페 이용이 가능한 고메 패스와, 라운지앤브라세리 세미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 패스 두 종류가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