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레버쿠젠은 15일 호펜하임전부터 시작해 3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벌써 3번째 경기를 치렀다. 27일에는 라치오(이탈리아)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 홈 2차전을 벌이고, 30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도 앞두고 있다. 만만치 않은 고된 일정이다. 그러나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3일 간격으로 경기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우리는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19일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PO 원정 1차전에 선발출장해 45분만 뛴 뒤 교체됐고, 팀은 0-1로 패했다. 슈미트 감독은 “우리는 최고로 경기에 임할 것이고, 라치오에게 카운터어택을 날릴 것이다. 우리는 홈에서 굉장히 강하며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2차전 뒤집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새 시즌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이번 휴식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하노버(독일) | 윤영신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