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경이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수식어에 부담감을 느낀 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함정’ 제작보고회에서 “미스코리아가 나간 게 엄마의 함정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 만큼 미스코리아 수식어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김민경은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미스코리아 김민경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함정이 아니라 좋은 추억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함정’은 결혼한 지 5년 됐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부부(조한선·김민경)가 SNS을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가고, 우연히 발견된 맛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9월 10일 개봉한다.
사진│동아닷컴 DB, 함정 김민경 함정 김민경 함정 김민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