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마리텔’ 씨엘 언급 사과 “무례한 행동·말 죄송” [전문]

입력 2015-08-27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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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마리텔’ 씨엘 언급 사과 “무례한 행동·말 죄송” [전문]

모델 김진경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생방송 중 2NE1 씨엘(CL)과 관련해 태도 논란이 일자 공식사과했다.

김진경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NE1 씨엘과 관련된 저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용기를 냈다”며 “이번 ‘마리텔’ 생방송 녹화 중 씨엘 님이 언급된 상황에서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무례한 행동과 말을 하여 씨엘님과 많은 팬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김진경은 “이번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실망을 시켜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김진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다음tv팟에서 진행된 ‘마리텔‘ 생방송에서 김진경은 디자이너 황재근이 “진경이 예뻐”라며 “진경이 씨엘 닮았다고 하더라”고 하자 손에 있던 글루건을 던지며 “아, 왜 그러세요 진짜”라며 인상을 찡그렸다.

그리고 곧바로 김진경은 바로 손으로 입을 가리며 “저 씨엘 너무 좋아해요”라고 수습나섰다. 하지만 김진경의 앞서 행동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되면서 태도 논란이 일었고, 2NE1 팬들을 비롯한 일부 누리꾼들은 김진경을 향해 경솔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김진경은 자신의 행동을 공식사과한 것.

한편 김진경과 씨엘을 언급한 디자이너 황재근 역시 SNS를 통해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김진경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김진경입니다.

2NE1 CL님과 관련된 저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용기를 냈습니다.
이번 마리텔 생방송 녹화 중 CL님이 언급된 상황에서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무례한 행동과 말을 해 씨엘님과 많은 팬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김진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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