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9월 7일 사전 상영회 열려

입력 2015-08-27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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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9월 7일 사전 상영회 열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이 12일 개막에 앞서 7일 상영회를 연다.

이번 사전 상영회는 7일 오후 6시 뮤지컬 전문 아카이브 블루스퀘어 드레스 서클에서 열린다. 본 DVD는 2010년 파리 팔레 드 콩그레 극장에서 공연한 실황 버전으로, 영상은 약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2010년 실황 버전은 한국 관객들이 듣지 못한 뮤지컬 넘버와 더욱 화려해진 의상을 볼 수 있다.

2007년과 2009년 두 번의 내한 고연 당시 프랑스 뮤지컬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극의 구성과 음악으로 한국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2009년 벤볼리오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씨릴 니꼴라이(Cyril Niccolai)가 2015년에는 로미오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잡을 예정이다. 순수하지만 당차고 열정적인 줄리엣을 보여주었던 조이 에스뗄(Joy Esther)은 시간이 흐른 만큼 좀 더 성숙한 줄리엣이 되어 돌아오고 머큐시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국내 팬클럽까지 생겼던 존 아이젠(John Eyezen)이 또 다시 머큐시오로 국내 무대를 찾는다.

이 외에도 티볼트 역의 톰 로스(Tom Ross), 영주 역의 스테판 메트로(Stephane Metro), 몬테규 경 부인 역의 브리짓 벤디띠(Brigitte Venditti)가 2009년에 이어 한국 무대에 다시 선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DVD 상영회는8월 27일부터 9월2일까지 플레이디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541-6236.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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