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신소율, 과거 매니저에 사기당해 법정까지…왜?

입력 2015-08-3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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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신소율, 과거 매니저에 사기당해 법정까지…왜?

배우 신소율이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데뷔 초 매니저에게 사기당한 일이 새삼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는 여군 부사관에 입사하기 위해 심사를 받는 신소율 등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신소율은 입소를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여 고성을 지르는 등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소율이 신인시절 겪었던 법정싸움 고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신소율은 지난 2013년 1월 MBC ‘토크클럽 배우들’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후 5년간 매니저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초 한 매니저가 다가와 향후 5년간 체계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일처리가 정확한 부분이 좋아 보였고, 이에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지 않고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그 매니저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당시 내가 서명한 계약서는 유효했고, 결국 5년간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며 “매일 경찰과 통화를 하고 법원을 오고가는 모습에 어머니가 미안해 하셨다”고 털어놨다.

신소율은 “결국 어머니가 위약금을 주셔서 해결을 했고, 이로 인해 우리가 살던 집이 바뀌었다. 알고 보니 위약금은 집을 담보로 해서 받은 융자금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신소율 트위터, 진짜사나이 신소율 진짜사나이 신소율 진짜사나이 신소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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