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일)부터 이틀간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가 진행된다.
오늘은 경부· 충북· 경의 동해남부선 열차를, 내일은 호남· 영동· 경춘선 등의 추석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
서울역엔 전날 오후부터 추석 기차표를 현장에서 예매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200여 명이 밤을 샜다.
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추석 연휴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추석 기차표 예매가 가능한 열차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이다. 예매 후 남은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는 모레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추석 기차표 예매가 시작된 오전 6시에는 동시 접속자가 7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대기시간이 오래 걸렸으나, 오전 9시 현재 철도청 홈페이지 접속은 원활한 상태다.
하지만 이미 추석 연휴 기차표 주요 좌석이 거의 매진된 상태라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하행 KTX의 경우 출발시간이 27일 일요일 오후 8시까지는 매진이 됐다. 또 ITX-새마을, 새마을호 기차표예매 역시 출발 시간대가 27일 오후 4시까지는 매진된 상황이다.
한편,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결제는 오전 10시부터 6일 자정 사이에 해야 하며,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 취소돼 기차표예매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넘어간다.
사진=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채널A 화면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