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배효성, 이정협에 공개 사과 “빠른 쾌유 기원”

입력 2015-09-01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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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FC.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경남FC가 경기 중 큰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상주 상무 공격수 이정협에게 공개 사과메시지를 전했다.


경남 구단은 1일 구단 SNS를 통해 “배효성 선수가 9월1일(화) 오후2시에 이정협 선수가 입원한 한양대 대학병원을 찾았다. 배효성 선수는 이정협 선수에게 ‘큰 시기에 이런 부상을 입혀서 미안하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이정협 선수는 ‘경기중에 어쩔수 없이 발생한 상황이라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했다. 경남FC 임직원 및 선수단 일동은 이정협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한편, 이정협은 지난달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2분 상대 수비수 배효성과 충돌해 쓰러졌다. 정밀 검사 결과 이정협은 안면 광대뼈 골절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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