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문화센터에 따르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강좌는 2014년 상반기 70여개에 그쳤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50여 개로 무려 5배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요리하는 남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경쟁이 한창이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 ‘한식대첩’ 등 각종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최현석 셰프가 참여하는 ‘아내를 위한 아빠의 힐링밥상 대전’ 요리대회를 10월에 개최하기로 하고 9월 20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아내를 위한 아빠의 힐링밥상 대전’ 요리대회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를 재료로 사용해 아내를 위한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열린다. 10월 3~4일 예선 후, 10월 31일 최현석 셰프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본선을 치르게 된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는? 브로컬리, 시금치, 토마토, 베리, 마늘, 귀리, 마늘, 녹차, 연어, 견과류, 적포도주)
‘아내를 위한 아빠의 힐링밥상 대전’ 예선은 10월 3일 월드컵점, 상봉점, 안양점, 북수원점, 인천연수점과 4일 부산센텀시티점, 김해점, 경산점, 광주하남점, 세종점 등 전국 10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10월 31일 홈플러스 합정점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안내데스크 및 홈페이지(school.homeplu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대회 참가 신청자 선착순 100명에게 ‘핑크플러스 캠페인’ 관련 강좌 수강권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 시 자신만의 레시피를 등록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셰프 컬렉션 앞치마’를 증정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