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2’ 이기홍 “3번째 시리즈 때도 내한하고 싶다”

입력 2015-09-03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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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이 한국 팬들의 사랑에 고마워했다.

이기홍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 러너2’)에서 “새벽 4시임에도 공항에 많이 찾아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기다린 분들에게 토마스의 비스킷을 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이기홍은 “‘메이즈 러너’ 3번째 시리즈 때도 한국에 오고 싶다”면서 “팬들이 많은 선물을 줬는데 재능도 탁월하고 예술적인 선물을 많이 줬다. 우리에게 준 사랑과 지지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메이즈 러너2’ 홍보차 지난달 31일 입국해 2일 레드카펫 행사로 팬들을 먼저 만났다. 이들은 3일 오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후 오후 CGV 라이브톡 행사를 통해 팬들과 영화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지난해 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메이즈 러너’의 속편으로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전작에서 각각 특유의 리더십으로 러너들을 이끌던 ‘민호’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뉴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도 전작 못지않게 큰 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열연이 빛나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1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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