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소시’ 오늘(8일) 종영… 소녀시대 “시즌2 하고 싶다”

입력 2015-09-08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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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소시’ 오늘(8일) 종영… 소녀시대 “시즌2 하고 싶다”

소녀시대가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 시즌2를 기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채널 소녀시대’에서, 멤버들이 그 동안의 촬영을 곱씹으며 종영 소감을 밝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채널 소녀시대’ 마지막 회를 맞이해 멤버들이 그 동안의 촬영을 회상하며 추억을 되짚는 시간을 갖는다. 티파니는 “우리가 정말 원하는 스타일의 리얼리티는 처음이었다”며 “멤버들끼리 숙소 생활을 하던 시절이 떠올라 정말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아는 “서로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기회였다”, 서현은 “‘채널 소녀시대’ 덕분에 멤버들끼리의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며 거들었다.

특히 시즌2를 기대하고 있다는 데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20대, 30대, 40대 때마다 찍자”, “비활동기에도 촬영하자”, “계절마다 하자”며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표현했다는 후문.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채널 소녀시대’를 통해 보여준 멤버들의 웃음과 감동의 순간을 정리하는 ‘채널 소녀시대 어워즈를 진행한다. 멤버들이 직접 수상자와 시상자가 되어 베스트 퍼포먼스, 얼터니티브 플레이어 등 다양한 부문의 우승자를 공개할 예정. 또 멤버들끼리 오붓하게 만찬을 즐기며 ‘채널 소녀시대’를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채널 소녀시대’는 지난 7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영상 클립들이 총합 1,7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7월 3주 콘텐츠 파워 지수 조사에서는 케이블 프로그램 중 1위, 종합 4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고, 매주 방송 전후로 방송 내용이 주요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오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그동안 수고해주신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항상 활기차고 적극적인 모습에 제작진도 힘을 얻곤 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 촬영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 소녀시대’는 소녀시대 8인이 완전체로 출격하는 최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멤버들은 각자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컨셉, 또는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분야를 주제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멤버별 활약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완전체의 톡톡 튀는 케미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그녀들의 솔직한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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