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에 완봉승’ NYM 콜론, NL 이주의 선수… ‘통산 4번째’

입력 2015-09-09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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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로 콜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바톨로 콜론(42, 뉴욕 메츠)의 지난 일주일간 눈부신 활약이 내셔널리그의 쟁쟁한 타자들을 제치고 최고로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나이를 잊은 호투를 펼친 콜론을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콜론은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을 던지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볼넷은 단 1개에 불과했고, 삼진은 11개를 잡아냈다.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

특히 콜론은 지난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으면서도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완봉승을 거뒀다.

또한 콜론은 현재 2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1967년 당시 44세이던 호이트 윌헬름이 25 1/3이닝을 기록한 뒤 25이닝 이상 무실점 최고령 기록이기도 하다.

콜론이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통산 4번째이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이던 2003년 9월 이후 12년 만의 수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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