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1안타 1HBP… 6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

입력 2015-09-08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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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델리노 드쉴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후반기 들어 뛰어난 타격을 자랑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1회 첫 타석 1루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 1사 1루 상황에서 역시 엘리아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일 LA 에인절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시애틀 구원 투수 데이빗 롤린스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6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총 3타수 1안타 1득점과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타율 0.254와 16홈런 61타점 68득점 116안타 출루율 0.350 OPS 0.781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가 5 1/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구원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3-0으로 승리했다. 가야르도는 12승, 마무리 숀 톨레슨은 30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6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벨트레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7회 와일드피치 때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을 밟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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