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승’ NYY 이오발디, 팔꿈치 염증… 2주간 휴식 예정

입력 2015-09-08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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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오발디.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 뉴욕 양키스의 마운드를 이끄는 네이선 이오발디(25)가 당분간 결장한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이오발디가 오른쪽 팔꿈치 이상 증세로 2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팔꿈치 염증으로 보인다.

이제 이오발디는 휴식을 취하며 팔꿈치 상태가 좋아지기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가을 잔치 마운드에 오르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오발디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54 1/3이닝을 던지며 14승 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9개와 121개.

평균자책점 등 세부 성적은 좋지 못하나 다승 운이 따르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다. 2위는 다나카 마사히로 11승.

뉴욕 양키스는 8일까지 77승 59패 승률 0.56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격차는 무려 5.5경기에 이른다.

따라서 뉴욕 양키스는 이변이 없는 한 최소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차지해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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