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이영애 “故 여운계 선생님께 수상의 영광 돌린다”

입력 2015-09-10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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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이영애 “故 여운계 선생님께 수상의 영광 돌린다”

배우 이영애가 10주년 한류 공로 대상을 수상하며 故 여운계를 언급했다.

1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가 배우 이동욱, 김정은 등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영애는 이날 10주년 한류 공로 대상을 수상한 후 "그동안 엄마이자 아내로서 살다가 이번에 새 드라마 '사임당'으로 다시 배우로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슴을 울리는 사극을 만든 이병훈 감독님께도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인사를 전할 수 없는 고인이 되어버린 '대장금' 촬영 감독님과 여운계 선생님께도 영광을 돌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는 지난 10년간 총 70개국에서 1,777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적 드라마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특히 이번에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는 2006년을 시작으로 하여 매년 최다 출품국 수, 최다 출품작 수의 기록을 경신하며 현재 TV드라마만을 위한 국제시상으로서는 단일분야 최대 규모로 발돋움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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