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덕화-지현 부녀, 식사 중 오열…왜?

입력 2015-09-13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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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이덕화-지현 부녀, 식사 중 오열…왜?

배우 이덕화가 가족 식사 도중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13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덕화 가족의 가족외식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마다 온 가족이 모여 외식을 한다는 이덕화는 “얼마 전에 슬럼프가 왔었다”며 “당시 슬럼프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가족들의 힘이 컸다. 그 때 이후 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갖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가족 외식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평소 자주 가는 고깃집을 찾은 이덕화 가족은 첫 외식 날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는데, 아빠 이덕화는 그날 가족들에게 단단히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전까지는, 내가 어떻게 행동하든 가족들은 내 편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내 마음 같지 않더라”며 그 때 충격 받은 속마음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 날을 떠올리며 딸 이지현도 눈물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덕화 부녀는 이날 서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10문 10답을 진행했다. 아빠 이덕화는 ‘딸 생일’은 물론이고 ‘전화번호, 취미’ 등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도 대답을 못 해 진땀을 뺐다. 하지만 이덕화는 순간 재치있는 말로 좌중을 폭소에 빠뜨리며 이 위기를 넘겼다고 한다.

이덕화의 눈물을 쏙 빼게 만들었던 사건과 재치넘치는 유머는 13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아빠를 부탁해’에서 모두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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