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얏트서울 소규모 웨딩 특화 상품 출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최근 새로운 결혼 트렌드로 자리잡은 소규모 웨딩을 위한 ‘컨템퍼러리 코리안웨딩 앳 남산’을 출시했다.

예식은 100명에서 최대 1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2층의 남산룸에서 진행한다. 남산룸은 오붓하면서 차분한 예식을 위해 은은한 색상의 전통소재의 갑사천을 덧댄 식장 배경을 비롯해 겹겹이 쌓아올린 소반의 주례단상, 백자느낌의 꽃병과 초, 도자기 원앙 등 전통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느낌을 조합했다.

호텔 예식에서 가장 중시하는 식사는 한식을 모티브로 5코스 메뉴로 구성했다. 양식 메뉴의 틀은 유지하되 한식에 주로 이용하는 참깨, 된장, 고추오일 등의 소스를 이용해 동양적인풍미를 얹었다. 또한, 주요리 역시 삼겹살, 쇠꼬리 등의 한식 식자재를 사용한 것이 특색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