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최우식 주연 영화 ‘인더룸’ 세계 각지 영화제 러브콜

입력 2015-09-14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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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 주연 영화 ‘In the Room(인더룸)’이 세계 각지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옴니버스 영화인 ‘인더룸’은 한 호텔방을 배경으로,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하는 사랑과 관능에 대한 주제를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의 주목작인 'Mee Pok Man', '12 Storeys', 'Be With Me'를 연출한 유명 싱가폴 감독 에릭 쿠와 '상하이 블루스', '최가박당', '무간도', '적인걸', '만추' 등을 제작한 중국의 시남생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최우식은 90년대 스토리 'The First Time'의 남자 주인공 '민준' 역을 맡아 한 남자의 사랑과 관능에 대한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더룸’은 올해 40회를 맞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동시대 세계영화' 부문, 제63회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신인 감독' 부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특히 최우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뿐 아니라 충무로의 기대주로도 튼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최우식은 최근 영화 ‘부산행’ 촬영을 마치고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촬영 차 니카라과에 다녀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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