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KBS 단막극 주인공 발탁…“북한 사투리 연습 한창”

입력 2015-09-15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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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다라박이 KBS2 단막극 ‘미싱코리아’ 주인공이 됐다.

산다라박은 KBS2 단막극 ‘미싱코리아-Missing Korea’에서 미스코리아 북한 대표로 출연한다.

‘미싱코리아’는 가상의 2020년을 배경으로 남과 북이 다양한 민간교류, 경제협력 등 통일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거기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제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대회’가 개최된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향후 웹드라마의 형태로도 방송된다.

산다라박은 맡은 배역을 충실히 연기하기 위해 북한사투리 연습에 한창이다. 드라마 내용 상 합숙 및 본선대회 장면에 미스코리아대회 실제 후원 드레스, 티아라, 의상, 헤어, 메이크업 팀이 합류하여 영상의 사실성을 더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미싱코리아’가 방영되는 시점인 10월에는 금강산에서 남북이산가족만남이 개최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드라마가 향후 남북관계의 다양한 교류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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