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복면 라이더’ 변신…유쾌지수 200%↑

입력 2015-09-15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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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복면 라이더’ 변신…유쾌지수 200%↑

최시원이 유쾌한 ‘복면 라이더’로 변신했다.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넉살 끝판왕’ 김신혁 역을 맡은 최시원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5일 공개된 2장의 사진은 ‘그녀는 예뻤다’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최시원은 얼굴을 감추는 복면처럼 착용한 헬멧 하나로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시크한 아우라를 절묘하게 풍기며 미소 짓는 매력적인 ‘훈남 라이더’의 모습과, 헬멧을 쓴 채 춤을 추듯 양 팔을 들고 유쾌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코믹한 ‘복면 라이더’ 2색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헬멧을 쓴 채 코믹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은 드라마 속에 없는 장면으로 애드리브로 만들어진 장면. 최시원의 우월한 기럭지와 탄탄한 몸 속에 감춰진 한류스타로서의 품격을 놓지 않는 모습에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평소에는 ‘걸어 다니는 조각’으로 통하지만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에서는 유니크한 에너지를 풍기며 웃음을 선사해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복면 라이더’라는 별명까지 얻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첫 방송이 다가오면서 긴장한 스태프와 동료들을 위해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 주는 최시원 덕분에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라면서 “어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한 순간 몰입해 연기를 이어가는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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