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강정호, 피츠버그의 확실한 주전 3루수”

입력 2015-09-15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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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며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고 있는 강정호(28)가 팀의 확실한 주전 3루수로 인정 받았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잡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거둘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의 선두 탈환 가능성으로 다섯 가지를 들었다. 그 중 '부상 선수 복귀로 불붙은 공격력'을 논하는 부분에서는 강정호의 화끈한 방망이를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내야 유틸로 기용할 수 있는 조쉬 해리슨이 복귀했고, 수비에 강점을 가진 조디 머서도 유격수 자리에 돌아왔다"며 부상 선수들의 합류로 팀 전력이 올라왔음을 알렸다.

특히 "강정호가 머서의 공백 기간 동안 보여준 활약으로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하면서, 원래 3루수였던 해리스는 2루나 좌익수로 이동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렇게 되면 아라미스 라미래스는 다시 1루로 돌아가게 되고, 페드로 알바레스와 번갈아 출전이 가능하다"며 강정호의 주전 확보에 따른 포지션 연쇄 이동에 대해 전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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