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달콤한 패밀리’ 출연 확정…정웅인 전처 역할 [공식입장]

입력 2015-09-18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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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달콤한 패밀리’ 출연 확정…정웅인 전처 역할 [공식입장]

배우 유선이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한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전격 캐스팅, 안방 여심을 훔치는 워너비 우먼으로 출격한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뜨겁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선(이도경 역)이 ‘달콤한 패밀리’를 통해 더욱 쎈 ‘엄마’로 돌아오는 것.

유선이 분하는 이도경 캐릭터는 정웅인(백기범 역)의 전처로, 13년 만에 딸을 데리고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호기심과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미스터리 우먼. 화려한 외모와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솔직 당당한 인물이다.

딸과 함께 친구처럼 지내며 네일샵도 다니고 발리댄스도 배우러 다니는 그녀는 시원시원한 성격속에 알 수 없는 의중으로 극 전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남편인 정웅인의 삶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역할인 만큼 두 사람이 선보일 호흡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유선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설레고 책임감을 느낀다.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혀 그녀가 펼칠 활약상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정준호(윤태수 역), 문정희(김은옥 역), 정웅인에 이어 유선이 합류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 ‘달콤한 패밀리’가 어떤 가족의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달콤한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오는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무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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