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데뷔때부터 10년간 한 번도 작품 쉰 적 없어”

입력 2015-09-18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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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데뷔때부터 10년간 한 번도 작품 쉰 적 없어”

최근 영화 ‘암살’을 통해 ‘1000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관객들이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금 증명한 배우 하정우가 패션지 마리끌레르 10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감독, 배우, 화가로 쉼 없이 달려온 그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촬영 중 마리끌레르와 만났다. 이번 화보에서 하정우는 화이트 셔츠와 니트, 진한 그레이 탑과 조거 팬츠, 슬립온을 매치하는 등 도회적인 동시에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그답게 모든 룩을 자연스레 소화해내며, 진지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배우 포스를 내비쳤다.



또 하정우는 인터뷰에서 “데뷔부터 10년동안 한 번도 작품을 쉬어본 적 없지만, 촬영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 캐릭터를 만나 연기하며 지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로운 삶은 곧 진실하게 산다는 것이고, 연기도 이처럼 솔직해야 관객 앞에 설 수 있다”는 그만의 가치관도 함께 드러냈다. 또한 “본인이 하고 싶은 건 항상 노력해서 성취하는 ‘노력형’ 이기에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연출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진한 남자의 향기가 느껴지는 하정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10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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