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이봉원, 남다른 ‘라면 요리 철학’ 폭발

입력 2015-09-18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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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이 라면 요리로 요리 전문가의 인정을 받았다.

18일 방송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박미선을 위한 이봉원표 특급 라면 요리법이 공개된다.

이봉원은 “라면은 오묘한 요리다. 물의 양, 면발, 계란 넣는 시간 등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국물 끓기 전에 파의 하얀 부분을 먼저 넣고, 끓인 후 파란 부분을 넣는다”며 달인다운 철학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봉원의 라면 요리 과정을 지켜본 요리전문가 이혜정은 “맞다. 일가견이 있다”고 칭찬했다.

박미선이 “라면 하나에 왜 열과 성의를 다하느냐”는 핀잔에도 그는 "라면은 과학적이고 고급스러운 음식이다"며 라면 예찬론을 펼쳤다.

한편 이봉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라면 먹으면서 왜 박미선의 눈을 안 보냐”는 질문에 “쑥스러워서 못보겠다”고 고백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박해미-황민 부부, 김정민-루미코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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