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 25% 빈혈 ‘심각’…“노동 생산성 저하 및 의료비 부담 가중 가져올 것”

입력 2015-09-18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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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25% 빈혈 ‘심각’…“노동 생산성 저하 및 의료비 부담 가중 가져올 것”

북한 어린이 25% 빈혈 심각

북한의 어린이 25%는 심각한 빈혈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18일 워싱턴 세계식량정책연구소(IFPRI)의 ‘2015년 세계영양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IFPRI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빈혈을 앓는 북한의 어린이 비율의 감소세는 느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어린이의 영양 상태는 2009년 조사 때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우려할만한 수준”이라 전하면서 “다만 발육장애와 체중미달의 개선 속도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IFPRI는 이 같은 결과에 “발육부진과 빈혈 등 어린이의 영양실조 문제가 장기적으로 노동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의료비 부담을 증가 시킨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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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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