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조승우-엄기준-규현, 애절한 눈빛 가득한 포스터 공개

입력 2015-09-21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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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엄기준-규현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레전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0일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테르‘(제작: CJ E&M, 극단 갖가지)가 ‘베르테르’ 역인 엄기준, 조승우, 규현의 3인 3색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창작 15주년을 맞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이번 포스터는 서정적이면서도 진한 여운을 주는 작품의 정서는 물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인물 포스터 속 엄기준, 조승우, 규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만의 ‘베르테르’를 표현하고 있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섬세함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며 ‘베르테르’ 그 자체로 불리는 배우 엄기준은 ‘베르테르’의 깊은 사랑과 그리움, 고뇌를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지닌 ‘베르테르’를 완벽하게 그려냈던 독보적인 배우 조승우는 사랑을 간직한 한 남자의 따뜻한 미소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처음으로 ‘베르테르’ 역에 도전하는 규현은 막 움튼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가득 담은 모습으로 감미로운 ‘베르테르’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역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지난 2000년 초연된 이래 총 10차례 공연,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캐스팅 발표부터 수많은 화제를 불러모으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9월 24일(목)부터 예술의 전당 SAC Ticket, 인터파크티켓, 하나프리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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