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이오발디, 팔꿈치 염증 남아… 시즌 내 복귀 어려워

입력 2015-09-22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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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오발디.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을 당한 네이선 이오발디(25, 뉴욕 양키스)의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으며 이번 정규시즌 내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이오발디가 오른쪽 팔꿈치에 여전히 염증이 남아있으며, 최소 1주일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뉴욕 양키스는 이오발디를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이오발디는 뉴욕 양키스가 디비전시리즈에 나선다면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올라서거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다. 뉴욕 양키스는 현재 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구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는 2.5경기. 시즌 종료까지는 14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역전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

이오발디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54 1/3이닝을 던지며 14승 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9개와 121개.

세부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다승 운이 따라 등판 시 팀이 승리를 거두며 뉴욕 양키스의 ‘승리 요정’으로 자리 잡았다. 팀 내 투수 중 다승 1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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