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그레인키, 24일 ARI쩐 등판 취소… 종아리 부상 때문

입력 2015-09-24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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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여섯 번째 양대리그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는 잭 그레인키(32, LA 다저스)의 첫 번째 한 시즌 20승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당초 그레인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전 종아리 부상으로 결국 이날 등판이 취소됐다. LA 다저스는 이날 그레인키의 등판 취소를 발표하면서 다음 선발 등판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인키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선발로 나가 207 2/3이닝 동안 18승 3패 평균자책점 1.65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

비록 20승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현재 평균자책점을 유지한다면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상황. 제이크 아리에타와 클레이튼 커쇼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레인키는 선발 등판을 1~2일 미루는 것이 아니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는 것이기 때문에 남은 시즌 1경기에만 선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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