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세스페데스, 9G 만에 3안타 폭발… 타격감 회복

입력 2015-09-2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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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에니스 세스페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달 초 메이저리그 최고의 파괴력을 보였으나 최근 주춤하던 ‘뉴욕 폭격기’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0, 뉴욕 메츠)의 방망이가 다시 폭발했다.

세스페데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세스페데스는 2루타 2개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홈런과 타점은 없었지만, 2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내며 컨디션 회복에 성공했다.

이어 세스페데스는 지난 12일 애틀란타전 이후 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만 8번째 멀티히트, 4번째 3안타 경기. 이달 초 세스페데스의 기세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로써 세스페데스는 0.290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0.295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이날 애틀란타전까지 149경기 출전에 35홈런 103타점 98득점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는 이날 지독한 불운을 겪고 있는 애틀란타의 쉘비 밀러를 상대해 1회와 2회 1점씩을 얻은 뒤 7회 다니엘 머피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승리에 충분한 득점을 했다.

또한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나선 존 니스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10패)째를 거뒀다. 애틀란타의 밀러는 16패(5승)째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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