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아버지’ 이어 ‘엄마’ 선보여…애절한 보이스

입력 2015-09-24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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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아버지'에 이어 또 한번 새로운 노래를 선보인다.

디바 인순이는 MBN 추석특집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 OST '엄마'의 가창자로 참여한다.

'썸데이','마취' 등 국내 드라마 시청자들의 귀를 감성에 젖게 했던 OST 작곡가 성환이 작사, 작곡을 맡은 '엄마'는 성환이 실제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는 엄마를 위해 만든 곡으로, 엄마의 임종 소식을 듣고도 무대에 오를 수 밖에 없었던 인순이가 드라마 OST이기 전에 고인이 된 '엄마'을 위해 이 노래의 가창을 맡았다.

OST제작을 맡은 나이스드림 미디어 측은 "인순이 선생님의 차분한 보컬로 시작되는 '엄마'는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대화로 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며 "애절한 보이스와 작곡가 성환의 감성적인 멜로디, 가슴에 와 닿는 가사가 하나가 되어 완벽한 곡이 탄생한 것 같다. 이 곡을 통해 '엄마'라는 이름의 소중함과 사랑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첼리스트 민가희와 바이올리니스트 박미정이 참여 하였고 Asia Got Talent 2015에 출연해 세계적인 뮤지션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 라엘(Ra.L)이 부른 'I falling in love'도 함께 수록된다.

라엘(Ra.L)은 최근 싱글 앨범 '좋겠다'을 발표해 좋은 평을 받았다.

한편 MBN 추석특집 드라마 '엄마라서 괜찮아'는 주인공 황신혜가 알츠하이머라는 예기치 못한 병에 걸린 후, 소중했던 기억들을 하나라도 남기려고 애쓰는 모습을 그린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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