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사라 제인 디아스, 부산 매료시킨 매력 보이스

입력 2015-10-01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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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배우 겸 가수 사라 제인 디아스가 매혹적인 음색을 뽐냈다.

사라 제인 디아스는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주바안’(Zubaan)의 기자회견에서 영화 속에서 부른 ‘뮤직 이즈 마이 아트’를 열창했다.

특히 사라 제인 디아스는 즉흥적으로 제안된 노래에도 영화 속 모습 그대로 ‘뮤직 이즈 마이 아트’를 열창해 취재진은 물론 기자회견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그는 연기와 노래를 병행한 것에 대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배우로서의 삶은 내게 도전이다. 노래하고 연기하고 감정을 표출하는 것 힘들다. 하지만 내가 뮤지션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연기하는 것이 익숙하다. 그래서 이번 작품 작업도 수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사라 제인 디아스는 “내게 좋은 외모를 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바안’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인도에서 능력있는 독립영화제 작가로 주목받는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이다.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 나서는 젊은이의 방황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영상 미학으로 풀어낸 작품. 또 발리우드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흥겨운 음악, 주연 배우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가 돋보인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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