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이정재, 동료 전지현·절친 정우성 솔직 발언 ‘눈길’

입력 2015-10-02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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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이정재, 동료 전지현·절친 정우성 솔직 발언 ‘눈길’

배우 이정재가 전지현과 정우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재는 2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오픈토크에서 전지현에 대해 “세 작품을 함께한 배우라서 특별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정재는 이어 “‘시월애’ 때는 어린 친구가 잘한다고 생각했고 ‘도둑들’ 때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서 놀랐다. ‘암살’ 땐 안옥윤 역을 깊이 있게 해내는 걸 보고 감탄했다. 하정우 씨나 이경영 선배도 ‘전지현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라는 말을 자주했다”고 극찬했다.

절친 정우성에 대해선 “정우성씨와는 ‘태양은 없다’를 통해 친해졌고 지금은 더 깊은 사이가 됐다. 정우성 씨가 부산에서 영화 촬영을 해서 잠깐 촬영장에 들러서 점심도 같이 먹었다. ‘태양은 없다’ 이후 작업을 함께 하려고 시나리오도 같이 읽고, 쓰기도 하는 등 무던히 노력했는데 잘 안 됐다. 2~3년 안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 7월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암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 역을 맡아 악인의 모습을 제대로 열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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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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