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산다’ 김인석 “갑상선 암 투병, 5년전 완치됐다”

입력 2015-10-03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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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인석이 갑상선암 투병사실을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김인석과 안젤라 박 부부의 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전현무가 “결혼해서 제일 좋은 게 뭐냐?”고 묻자 김인석이 “사실 제가 아팠다. 암이었다. 갑상선암이었다”고 투병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이어 김인석은 “5년 됐다. 완치가 돼서 지금 얘기하는 것이다”며 “아내에게 감사한 게 내 병력을 알면 여자가 싫어할 거라 생각했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더니 ‘오빠가 갑자기 특별해보여’라고 말하더라. 잘 견뎌내 내가 더 특별한 사람 같다고 말해줬다. 너무 고마웠고 결혼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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