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전도연 “윤여정 선배, ‘칸의 여왕’ 부담감 떨쳐라” 조언

입력 2015-10-04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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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배우 윤여정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3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도연의 ‘오픈 토크’ 행사가 열렸다.

전도연은 “최근 윤여정 선배와 전화통화를 했다. 선배님이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이제 벗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칸의 여왕 다음에는 아카데미상을 받아야 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선생님이 ‘넌 영어 못 하잖아’라고 말씀하셨다”며 웃음지었다.

또한 “예전 별명이 ‘영화나라 흥행공주’였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영화나라 흥행공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해운대(부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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