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멀티비츠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5, LA 에인절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인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의 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푸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투수 콜 해멀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0호. 이로써 푸홀스는 지난 2010년 42홈런을 기록한 뒤 5년 만에 한 시즌 4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LA 에인절스 이적 후 첫 한 시즌 40홈런이다.
또한 푸홀스는 개인 통산 560호를 기록하며, 역대 13위인 레지 젝슨과의 격차를 3개 차이로 줄였다. 푸홀스는 2016시즌 역대 10위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