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과 최민호는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서 오랜 친구이자 로맨스를 펼치는 커플로 등장한다.
5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서 박소담은 "샤이니 팬도 팬이지만 최민호를 만나는 것 자체가 떨렸다"며 "내게는 익숙하지 않은 아이돌이었다. 그런데 최민호 성격이 좋아서 나를 이끌어 줬다. 민호 덕분에 촬영을 즐겼다"고 함꼐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키스신 비화에 대해 "동갑내기 친구여서 편안하게 지냈었는데 키스신을 찍을 때는 조금 떨렸다"고 수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성숙해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정현정 작가의 20대표 로맨스물이기도 하다.
매화 3편의 에피소드 중 15분 분량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 당일인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되고, 이어 밤 11시 본 방송을 통해 남은 2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포함된 45분 가량 드라마 한 회가 방송된다.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