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8회는 ‘아빠 한 번 믿어 봐’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추사랑을 찾은 지드래곤이 그와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드래곤의 대단한 팬인 것으로 드러난 추사랑은 막상 지드래곤을 보니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추사랑은 “지드래곤이 뭐하는 사람인 줄 아느냐”는 아빠 추성훈의 질문에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빅뱅의 음악이 나오자 열심히 춤을 췄다. 지드래곤이 빅뱅의 멤버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던 것.
이어 추사랑은 “지드래곤 오빠 잘생겼냐?”라는 추성훈의 질문에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래. 화면이 더 낫지”라고 자폭 멘트를 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서로 만나고 싶어해서 만났는데 내게도 진짜 좋은 기회였다. 참 기분이 좋았다”며 “근데 사랑이가 지드래곤이 안 잘생겼다고 말할때는 좀 당황했다. 지드래곤을 그렇게 대할 수 있는 여자는 아마도 세상에서 사랑이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랑이와 지드래곤은 서로에게 ‘화났추’와 ‘화났지용’을 선보이는 등 금새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커플 모자까지 쓰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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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