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조혜정 “아빠 조재현, 내가 오디션 어디 보러가는지 모르신다”

입력 2015-10-05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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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서 조혜정

‘처음이라서 조혜정’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로 배우로서의 첫 발걸음을 떼는 조혜정이 자신의 아버지인 배우 조재현을 언급했다.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5일 열린 케이블TV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호(샤이니)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정유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혜정은 “아빠는 내가 오디션을 어디 보러 가는지 모르신다. 아빠는 오디션 보러갈 때는 모르고 출연 확정되고 촬영할 때 관심을 가져주신다”며 “아빠는 ‘촬영가니?’라고 묻고 ‘가라’고 하시는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 조재현이) 연기 조언은 전혀 안 해줬다. 오히려 언니 오빠 민재 감독님이 많이 알려줬다”고 밝혔다. 조혜정은 아빠의 조언 없이도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한 비결에 대해 “자신의 매력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혜정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디션을 계속 봐 왔는데, 대본을 잘 읽고 순발력 있게 연기해야 한다며 “‘처음이라서’ 오디션 때는 극 중 캐릭터가 나와 비슷해 편하게 연기했다. 놀다 온 느낌이다. 부담 갖지 않은 게 통한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혜정은 ‘처음이라서’에서 사차원 소녀 오가린 역을 맡았다. ‘처음이라서’는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한 20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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