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범, 폴포츠와 ‘I believe’ 음원 작업…누구?

입력 2015-10-05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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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 김경범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와 최근 음원 작업을 한 국내 최정상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 김경범이 화제다.

폴포츠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알리와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후 그가 부른 드라마 OST ‘I believe’ 역시 주목받고 있다.

폴포츠는 지난 1일 ‘불후의 명곡’ 방영을 앞두고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본명 김경범)와 합작해 KBS ‘별이되어 빛나리’ OST ‘I belive’를 발표했다.

김경범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드라마 OST 최다 발표자로 선정된 작곡가다.

그는 지금까지 ‘구가의 서’ OST, 수지 ‘나를 잊지 말아요’, ‘왕가네 식구들’ OST, 유리상자 ‘사랑인가 봅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OST, 김연지 ‘두눈에 두볼에 가슴에’와 조항조 ‘사랑꽃’, 박윤경의 ‘도도한여자’ 등 드라마 OS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트로트 장르에서도 히트 작곡가로 수많은 명곡을 내놨다.

특히 최근에는 싱가포르 국민가수 로렌 ‘snow flower’와 팝페라가수 HE(김희)의 음반을 작업해 전 장르에 걸쳐 주목을 받고 있는 작곡가다.

김경범은 또한 ‘선행천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관심이 뜨겁다.

김경범은 지난 2013년 봉사팀 조이프렌즈 멤버로 함께해 자신의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무한 기부하고 있다.

김경범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우리가 있잖아’ 라는 곡의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아 제작한 뒤 기부 했다.

또한 김경범은 2014년 8월 안구 없이 태어난 아기 ‘박서희’양을 위한 노래 ‘고마워, 내게 와줘서’ 를 작곡했다. 이어 2014년 11월에는 근이영양증으로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고대환,고은환 두 형제를 위한 노래 ‘You're My Friend’ 를 프로듀싱 하기도 했다.

김경범은 후원을 위한 모든 음원을 100% 재능기부로 제작하며 숨어있는 선행천사로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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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더하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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