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계인, 카리스마 넘치는 복싱 챔피언들의 훈훈한 ‘케미’

배우 김영철과 이계인이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김영철은 함께 촬영한 이계인에 대해 “이계인의 이미지를 많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촬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워낙 사람이 좋고 극 중 종구 역에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이에 이계인은 “예전부터 김영철의 팬이었다”며 화답했다. 그는 “(김영철과) 작품은 딱 한번 같이 했다. 드라마 '왕건' 때인데 김영철은 왕이었고 나는 백제의 칼잡이라서 만날 일이 별로 없었다”며 “사실 그때도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다”고 평소 김영철에 대해 가졌던 팬심을
드러냈다.

극중에서 김영철과 이계인은 복싱 챔피언 친구로 등장한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미안해’와 ‘사랑해’ ‘고마워’의 세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꾸는 고백의 기적을 선보이며 관객들로 하여금 가슴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 낼 영화로 소개됐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오는 29일 개봉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