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자선골퍼대회 개최…박성현 등 38명 참가

입력 2015-10-05 19: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5일 경기도 이천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메트라이프와 함께 ‘2015 KLPGA-Metlife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1990년부터 시작된 KLPGA 자선고르대회는 수익금을 어린이재단과 양로원, 화상재단, 한국펄벅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급회, 서울대어린이병원 등에 기부해왔다. 올해에는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공동주최사로 나섰다.

이날 자선골프대회에는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3승을 기록한 박성현(22·넵스)를 비롯해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와 박결(19·NH투자증권),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 등 38명의 프로골퍼와 114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박성현은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으면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성된 자선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